무역전쟁, 트럼프에 무릎꿇는 스트롱맨들 (중국편)

도널드 트럼프, 무역전쟁 포문을 열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되면서 내세운 것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이다.  그동안 미국은 전세계를 향해 배풀었기 때문에 이제는 배푼것을 다시 돌려받을 차례라는 말과 함께 한미FTA 재협상, NAFTA 재협상, TPP 폐기 등 미국이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예고했던 세계 경제규모 2위 국가인 중국와 무역전쟁을 시작하였고, 터키, 러시아, 이란 등 여러 나라와 통상 마찰을 벌이며 경제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그 효과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 중국에 340억달러 규모 관세 부과..무역전쟁의 시작

지난 7월 6일 미국 정부는 중국에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였다. 관세부과 품목은 IT, 전기차, 로봇 등 중국이 주력하고 있는 첨단산업 제품들이다. 이에 중국 역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농산품 등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 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이날 예고된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증시는 하락장을 맞게 된다. 

미국, 160억 달러 규모 추과 관세 중국에 부과...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저항하자 8월, 미국은 다시 한번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 카드를 꺼내든다. 중국 역시 지난 7월 5일 미국이 관세 조치에 맞게 즉시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처럼 동일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과연 미·중 무역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중국증시는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상하이 지수 같은 경우 올해 최고 3587.03 포인드에서 8월 20일 2653.11포인트로 무려 26%나 하락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국내적으로는 백신파동, 외부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여러 언론을 통해 전해지있어 현재까지는 미국이 승자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무역전쟁이 끝날지는 미지수

연일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에 암울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최근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협상을 재개했다는 실낱같은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하지만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 협상이 그렇게 낙관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무역협상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현재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어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