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후기(삼미식당,딘타이펑, 망고빙수, 석가)

일주일 미만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은 보통 동남아 여행을 준비할 것이다. 나 역시 최근에 4박5일로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가 다녀온 여행 스팟 위주로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한다.

타이베이를 가려먼 쑹산 공항 또는 타오위안 공항을 통해서 갈 수 있다. 우리는 타오위안 공항을 통해 타이베이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참고라 대만 타이베이에 가려면  비행기로 제주에서는 두시간, 인천에서는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먹거리 천국 대만 타이베이 여행 1일차 스케쥴 공개

우리는 아침 11시에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해서 시먼딩 근처에 있는 저스트 슬립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떄문에 4시 까지는 호텔 안에서 움직일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리기만 했다. 

그래도 비 덕분에 생각보다 덥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비가 안오는 8월의 타에베이 날씨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 

우리의 1일차 타이베이 여행 스케쥴은 아래와 같다. 4시부터 돌아다녀도 스케줄을 소화하고 모든 것을 먹기엔 충분했다. 

<타이베이 여행 1일차 스케쥴>

삼미식당 → 타이베이101 → 딘타이펑(타이베이101) → 망고빙수먹기(스무시본점) → 석가 먹고 호텔 복귀

#대왕연어초밥 맛집 삼미식당, 닭꼬치 맛있는 것은 덤

삼미식당은 시먼 홍러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내가 묵었던 숙소인 저스트슬립 시먼딩에서도 걸어서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했다. 대만에 도착한 첫날이었기 때문에 대만의 분위기도 느낄겸 시먼딩 거리를 걸으며 삼미식당으로 향했다. 

타이베이 맛집 삼미식당 정보

  • 영업시간

    • 주중 : 11:20 ~ 14:30, 17:10~22:00

    • 주말 : 11:20 ~ 14:30, 17:10 ~ 22:00

  • 위치 : No. 116,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먼저 삼미식당 오픈 시간을 확인하자. 나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것을 모르고 4시 30분 경에 찾아갔는데, 문이 닫아 있어 낭패를 봤다. 다행인 것은 브레이크 타임때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4번째로 명단에 올려서 5시 10분에 오픈하자 마자 입장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삼미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생각은 없었고, 사전에 알아보 정보에 따르면 식당에서 먹는 줄과 테이크 아웃 줄이 따로 존재하며, 테이크 아웃을 할 경우 바로 음식을 받을 수 있어서 밖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했었다. 어쨌든 불행중 다행으로 4번째 손님으로 삼미식당 안에서 음식을 해결하게 되었다. 

식당 안에 들어가서 우리는 바로 대왕연어초밥 6피스, 닭꼬치 4개와 대만비어를 주문했다. 우리는 4명이서 갔고 다음에 딘타이펑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음식을 시켰는데, 대왕연어초밥을 하나씩 맛본 후 바로 3피스를 추가 시켰다. 

연어초밥의 사이즈는 일반 초밥 3~4개를 붙여논 크기에 연어가 정말 도톰한 것이 한국에서 먹을 수 없었던 그런 연어의 맛이었다. 정말 부드러운 맛이었다. 

블로그를 뒤지다 보니  연어 사이즈가 크고 느끼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했는데, 내 입맛에는 딱 맞았다. 그래서 우리는 3피스를 더 시켰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닭꼬치도 정말 맛있었다. 같이 시킨 대만맥주와 함께 먹으니 정말 최고의 안주였다. 

# 타이베이의 심장, 타이베이101 그리고 딘타이펑에서 딤섬 먹기

타이베이 여행첫날 우리가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타이베이101이다. 건물 층수가 101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층수를 자랑하는 곳이며 대만의 심볼과 같은 건물이다. 여기서 매년 새해가 되면 불꽃놀이를 하고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대만의 야경은 대만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또한 2010년 1월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고층 빌딩이였다고 한다. 

타이베이101 영업정보

  • 영업시간 : 09:00 ~ 22:00(연중무휴)

  • 위치 : No. 7, Section 5, Xinyi Road, Xinyi District

삼미식당에서 타이베이101으로 가려면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시먼딩 역까지 걸어서 간 후에 지하철을 타고 타이베이101으로 이동했다.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고 가야되는데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사실 타이베이101에 갔지만 101층 까지 올라가는데 대기열이 상당했기 때문에 가지는 않았다. 대신 우리는 타이베이101에 있는 딤섬 맛집 딘타이펑으로 이동을 했다. 

딘타이펑은 대만의 딤섬 음식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프렌차이즈화 된 식당으로 우리나라에도 입점한 딤섬 음식점이다. 본점은 융캉제에 있으며 우리는 융캉제가 아닌 타이베이101점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대기열을 받고 무려 4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우리가 시킨 것은 시우마이, 사오롱바오, 새우볶음밥, 에그커스터드, 그리고 타이완식볶음만두(?)이다. 메뉴가 엄청 많았지만… 우리 배가 허락할 수 있는 수준만 주문을 했다. 홍콩에서 6개월 정도 교환학생을 하면서 딤섬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타이완식볶음만두(?)는 처음 보는 메뉴였다. 우리나라 고기만두랑도 비슷하면서 먼가 색다른 맛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 망고빙수의 대명사 스무시 본점(feat 융캉제)

늦은 저녁을 맛있게 먹은 우리는 오늘의 디저트인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융캉제에 위치한 스무시로 향했다. 물론 스무시도 프랜차이즈로 타이베이101에도 있었지만 본점이 유명하기 때문에 그 곳으로 향했다. 

스무시(본점) 영업정보

  • 영업시간 : 09:00 ~ 10:30

  • 위치 : No. 15號, Yongkang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우린 저녁을 먹고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융캉제로 향했다. 물론 타이베이101에도 스무시가 있었지만, 본점의 맛을 느껴 보기 위해 융캉제로 향했다. 융캉제 스무시 본점은 MTR로 몇정거장만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 멀지 않았다. 동먼역에서 내린 후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스무시 본점을 확인할 수 있다. 

9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다. 이전에 갔을때는 2층 자리도 있었던거 같은데, 아마 마감 시간이라서 문을 닫은것 갔다. 그래도 다행이 앉을 자리가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먹은 것은 망고빙수다. 확실히 동남아 과일은 동남아에서 먹는 것이 맞는것 같다. 망고 맛이 한국에서 먹을떄와 완전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요즘 뜨고 있는 대만 과일 석가 먹기

우리의 오늘 마지막 음식은 석가였다. 석가는 대만에서 나는 과일 이름으로 석가모니의 머리를 닮아서 이름이 석가라고 불린다고 한다. 대만 여행 전에 배틀트립을 보면서 아 저 음식은 꼭 먹고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기 떄문에, 숙소로 복귀하기 전에 과일가게에 들려 석가를 하나 사게 되었다. 가격은 150~180대만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6~8천원 정도 한다. 

외형은 먼가 두리안 느낌으로 냄새가 나고 그럴 것 같았지만 그런 냄새도 전혀 안났고, 약간 망고스틴 맛도 나고 담백한 것도 같고 오묘하면서도 맛있었다. 다만 씨앗이 정말 많다는 것이 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맛이고 하나를 사서 2~3명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1일 1석가도 가능할것 같다.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과일이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여행 첫날의 여독을 풀기 위해 숙소 근처 마사지 샵에 들려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마사지 가격은 어깨, 허리, 다리 40분 받는데 2만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태국이나 베트남 마사지와는 또 다른 마사지 맛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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