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이 우주 지배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우주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9일(현지시간) 기존 공군과는 별도로 우주군(Space Force) 창설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합니다.

시한은 2020년까지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지막해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주군이 창설되면 현재 육·해·공군·해병대·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인 미군은 우주군까지 6군 체제로 재편되며, 공군 산하 우주사령부가 우주군으로 재편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 콜로라도주에 본부를 둔 공군 산하 우주사령부는 약 3만 명이 복무 중이며 우주 공간에서 군사 임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우주군 창설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가 우리를 앞서는걸 원치 않는다. 미국이 우주를 지배해야 한다”며 국방부에 지시한바 있습니다.

中언론 “美, 우주군의 목표는 우주에서 지상 목표물과 탄도미사일을 타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를 통제하려는 야심을 실현하는 것”

미국의 ‘우주군(Spcae Force) 창설과 관련하여 중국언론매체인 환구시보는 11일 사평을 통해  “우주로부터 다른 대국의 정복을 실현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으로 중국, 러시아 그리고 그 외 국가가 어떤 우주군사 정책을 내놓을지 그리고 어떻게 미국을 견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