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중앙은행이 홍콩달러 가치 방어를 위해 약 6억 달러 가량의 매도 개입을 단행했다고 한다. 3개월 만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터키발 시장 불안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를 넘어 홍콩과 중국, 인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홍콩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한국 금융회사들이 채권 발행에 차질을 빚는 등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금리인상과 터키 금융불안으로 홍콩달러 가치 방어를 위한 달러 매도 개입

미국 중앙은행(Fed)이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홍콩 금융당국은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4~5월 두 달간 약 725억 홍콩달러를 쏟아 부어 20여 차례 환율 방어를 하였고 기준금리도 0.25%p씩 두 차례 인상하였다.

거기에 이번 8월 터키 금융불안이 시작되자 다시 홍콩달러 가치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관련글 : 터키 리라화 폭락 이유 (작성일 : 2108.08.13)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위안화 가치 연일 하락세에 있으며, 위완화와 홍콩달러 차이가 벌어지면 홍콩달러에 대한 환투기 세력의 공격도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루피아)와 인도(루피) 화폐 가치도 폭락하고 있어 터키발 금융불안의 여파가 우리나라에 까지 올것인지 온다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